최지만.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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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복귀 두 번째 경기만에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날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았던 최지만은 지난 17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오랜만에 경기였음에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보였다.
그리고 하루를 쉰 최지만은 19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1-4로 앞선 8회초 2점짜리 홈런으로 시즌 1호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무사 2루에서 볼티모어 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뜬공에 그쳤다. 4회초와 6회초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렇게 침묵하던 최지만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제대로 손맛을 보며 두 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행진을 이어가는 등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시즌 타율은 0.500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탬파베이가 13-6으로 승리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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