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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PO 리뷰] '환상 AS' 이재성, 승격 보인다...1차전서 퀼른에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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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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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홀슈타인 킬이 독일 분데스리가 승격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에이스라는 걸 증명했다.

킬은 2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퀼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퀼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킬은 분데스리가 승격에 다가섰다. 2차전은 킬의 홈구장에서 오는 30일 열린다.

선발 출장한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의 한 자리에 위치했다. 승격이 달린 경기답게 초반부터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포문은 킬이 열었다. 전반 12분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포래스가 수비를 제친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퀼른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했다. 전반 30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헥터가 슈팅을 날렸지만 킬 수비수의 육탄 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 울프의 슈팅은 골대를 빗겨갔다. 치열해지는 양상 속에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킬이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13분 코너킥에서 이재성이 중앙으로 공을 전달했고, 로렌즈가 정확히 파고들어 헤더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퀼른은 공격적인 카드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킬은 이재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후반 33분 리세가 좌측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세라가 강력한 헤더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킬은 퀼른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냈고, 1차전에 승리를 거두며 승격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결과]

퀼른(0)

킬(1): 로렌즈(후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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