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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무안타, 볼넷 2개로 팀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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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뽑진 못했지만 볼넷 2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37(76타수 18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0-2로 뒤진 1회 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과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오스틴 메도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2회 내야 땅볼, 5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된 최지만은 7회에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찬스를 연결했다. 그는 3-3으로 맞선 무사 1루에서 호세 수아레즈에게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후 메도스의 좌전 안타 때 2루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만루에서 브랜든 로가 몸에 맞는 공을 얻어 3루 주자 얀디 디아스가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4-3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이겼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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