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K-인터뷰] '3G 무패 도전' 박진섭 감독, "득점력 문제? 광주전에서 해답 찾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3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FC서울의 박진섭 감독이 공격적인 축구로 승리를 약속했다.

    FC서울과 광주FC는 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21점(5승 6무 9패)으로 11위, 광주는 승점 19점(5승 4무 12패)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를 앞둔 박진섭 감독은 "오늘은 홈경기이고, 순위 싸움을 하는 팀과의 경기다.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다. 정신력적인 측면을 강조했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승리하도록 하겠다"면서 "4백으로 바꾼 것은 공격 쪽에 숫자를 늘리기 위함이다. 여름은 컨디션이 올라왔고, 공격적인 능력이 있기 때문에 선발로 투입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여름 이적이 시작되자마자 분주히 움직이며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출신 공격수 지동원을 비롯해 가브리엘, 여름, 채프만까지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기존 핵심 선수인 기성용, 고요한, 나상호, 조영욱, 오스마르, 박주영 등과 함께 지동원, 가브리엘, 여름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2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이다.

    이제는 3경기 무패에 도전하는 서울이다. 박진섭 감독은 "지난 경기는 울산이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가져갔고, 오늘은 홈에서 꼭 이겨야 하기 때문에 공격에 무게감을 뒀다. 득점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답을 찾았으면 좋겠다"면서 "지동원은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적응도 끝났다. 풀타임이 가능한 몸 상태라 선발로 투입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 감독은 "나상호와 여름은 광주를 잘 아는 선수들이다. 좋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광주가 내려서다가 역습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엄지성, 헤이스, 허율 등 빠른 선수들이 많다. 허율은 높이도 있는 선수다. 오스마르에게 허율의 높이를 막아달라고 이야기를 했다. 엄지성과 김주공의 스피드는 풀백 선수들이 막아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