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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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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김준수, 김연경 팬심 고백 "韓스포츠계 위인"..'준쭈→천사시아' 별명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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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김준수가 김연경 선수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천사시아는 여름이었다. 김준수와 함께한 T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먼저 김준수는 공연이 끝나면 꼭 해야하는 일에 대해 "낮 공연이 끝나면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라며 "밤 공연이 끝나면 그 시간에는 뭔가 먹기에는 사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자중하고 있다. 여유로운 게임이나 휴식을 취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평생 하나의 음식만 먹으면서 살아야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제가 못 먹는 음식도 없고 편식도 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식이 너무 많다"라면서도 "단 하나의 음식밖에 먹을 수 없다면 돼지김치찌개"라고 답했다. 하지만 공깃밥은 없다는 말에 김준수는 절망하며 "김치찌개와 공깃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닭백숙을 꼽았다.

또 김준수는 하루만 대신 살아보고 싶은 운동선수로 배구선수 김연경을 꼽기도 했다. 배구경기를 모두 봤다는 김준수는 김연경의 팬이 됐다며 "카리스마 넘치고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을 다독이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배구 4강까지 가는 걸 보고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김연경 선수가 있었기에 4강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았나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연경 선수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정말 위인이다. 파이팅"라고 짤막한 영상편지를 남겼다.

김준수가 생각하는 가장 부끄러운 별명과 좋아하는 별명도 알아봤다.

김준수의 제일 부끄러운 별명은 '준쭈'라고. 그는 "팬분들께서 준수를 귀엽게 '준쭈'라고 불러주시는데 20대 때는 괜찮았는데 30대 중반으로서는 조금 부끄럽다. 싫은 건 아니고 좋지만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천사 시아'를 언급하며 김준수는 몸 둘 바를 몰라했다. 김준수는 "제일 좋아한다기보다 가장 유명한 별명이다. 어렸을 때는 그 별명으로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 사실이니까. 부끄럽긴 하지만 가장 애착이 가고 감사한 별명"이라고 했다.

35년을 살아도 여전히 못 하는 것에 대해서는 "손재주가 없다. 그래서 조립, 만들기, 요리를 잘 못한다. 이것은 평생 못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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