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화이트삭스전에서 슬라이딩 하고 있는 최지만(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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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24일(한국시각) 최지만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만은 전날 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초 수비를 앞두고 얀디 디아스와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에 따르면 최지만은 2루타 때 1루 베이스를 도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올 시즌 최지만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무릎 수술을 받아 5월 17일에야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6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번에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벌써 3번째다.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 디아스와 브랜던 로가 대신 1루수 글러브를 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트레이드로 영입한 거포 넬슨 크루스가 1루수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최지만은 올해 타율 0.250, 9홈런, 출루율 0.364, 장타율 0.43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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