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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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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대신 그라운드 밟은 이강인, 출전 시간도 ‘단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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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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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20)이 짧은 출전 시간에 그쳤다. 공교롭게도 라이벌로 불리는 쿠보 다케후사 대신 들어가는 굴욕을 맛봤다.

마요르카는 19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말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에스타디 데 손 모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후반 막판이 돼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에 승리를 가져다줄 승부수보다는 마지막 벼랑끝에서 던진 한 방에 가까웠다. 후반 45분 이강인의 등장. 큰 기회는 오지 않았다. 추가 시간이 6분 정도 돼 이강인이 실질적으로 뛴 시간은 6분 가량이었다. 역량을 뽐낼 시간이 짧았다.

이강인 개인의 능력 부족을 논하기에는 시간 자체가 무의미했다. 대신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한 ‘라이벌’ 쿠보와 달리 이강인은 후반 추가 시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설상가상 쿠보를 대신할 선수로 선택됐다는 점에서도 굴욕이었다.

훈련장에서 보다 인상적인 실력을 발휘해야 할 이강인이다. 그래야 오는 2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6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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