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년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 대표 1차 선발전)'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이 프리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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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껑충 다가섰다.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영은 5일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 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1.68점, 예술점수(PCS) 66.88점 감점 1점, 총점 137.56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71.03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8.59점으로 2위 김예림(205.82점·수리고), 3위 윤아선(200.97점·광동중)을 앞섰다.
유영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7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 2차전을 가진다.
유영은 전체 6위이자 시니어 3위 이해인(190.63점·세화여고)을 17.96점 차로 제쳐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변이 없다면 무난히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여자 싱글 올림픽 쿼터 2장을 확보했다. 1, 2차전 결과를 합산해 상위 1, 2위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한다.
유영과 김예림,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 걸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3위 윤아선, 4위, 신지아(영동중), 5위 김채연(양수중)은 시니어 연령 자격을 충족하지 못해 차순위인 이해인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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