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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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유영(수리고)이 베이징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유영은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 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83점, 예술점수(PCS) 33.72점으로 도합 76.5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가지고 있다. 1, 2차 선발전 총점을 합산해 최종 순위 1, 2위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한다.
1차 선발전에서 208.59점을 획득한 유영은 이번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285.1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273.34점을 획득한 김예림(수리고)이다. 3위 윤아선(265.78점)과 4위 신지아(261.02점)는 올림픽 출전 연령 제한으로 베이징 무대에 설 수 없다. 5위 이해인은 259.26점을 기록 중이다.
유영은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이해인에게 25.88점 차 이상으로 뒤지지 않으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남자 싱글에서는 차준환(고려대)이 2차 선발전 쇼트프로그램 1위(98.31점)에 올랐다. 1차 선발전 점수(238.16점)까지 합산해 총 337.47점(1위)으로 베이징행이 유력하다. 차준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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