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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체코 아이스하키 스타' 데이비드 크레이치,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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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덴마크와 예선 1차전 앞둬

뉴스1

체코와 중국의 베이징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경기 장면(자료사진)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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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체코 아이스하키의 베테랑 데이비드 크레이치(36)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미국 ESPN은 4일(한국시간) "크레이치가 베이징에 도착하자마자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팀의 첫 훈련에 빠졌다"고 밝혔다.

크레이치는 우선 격리 조치됐으며 추가로 검사를 실시한 후 음성 판정이 나올 경우 다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크레이치는 10여년 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강호 보스턴 브루인스에서 센터로 활약해 온 체코 아이스하키의 스타 플레이어다.

2020-21시즌을 마치고는 보스턴을 떠나 자국 체코 리그에서 뛰고 있다.

체코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필립 페산 코치는 "내일(5일) 크레이치가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가 좋으면 다시 연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코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오는 9일 밤 덴마크와 B조 조별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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