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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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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하던 하뉴, 베이징 올림픽 훈련장에 등장…취재진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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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하뉴 유즈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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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가 드디어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하뉴는 7일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 인근 보조 링크에서 훈련에 나섰다.

8일 열리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이틀 전인 6일에 베이징에 도착해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에 나선 것이다.

하뉴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일본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한 뒤에도 공식 훈련에 불참하며 두문불출했다.

이에 따라 하뉴를 취재하려는 취재진의 열기 또한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하뉴는 훈련 중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던 쿼드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깔끔하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쿼드러플 악셀은 공중에서 4회전 반을 도는 고난이도 기술로, 아직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다.

하뉴는 이날 첫 훈련을 한 소감과 쿼드러플 악셀을 올림픽 본무대에서 꼭 성공하겠다고 전한 뒤 훈련장을 빠져나갔다.

하뉴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나선다. 한국 대표 차준환 또한 하뉴와 같은 조에서 연기를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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