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아이스하키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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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핀란드가 16년 만에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에 올랐다.
핀란드는 18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국립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핀란드는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아이스하키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아이스하키 강국인 핀란드는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바 있다.
핀란드는 1피리어드 15분58초에 사카라 마니넨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슬로바키아는 거세게 핀란드의 골문을 노렸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리드를 지킨 핀란드는 3피리어드 종료 39초 전 추가골을 터뜨렸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슬로바키아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 미국을 꺾고 승부치기 끝에 4강에 올랐으나 핀란드에 발목을 잡혔다.
핀란드는 오늘 밤 열리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스웨덴의 준결승 승자와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ROC는 금메달 7개를 포함해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디펜딩 챔피언'이며, 스웨덴은 토리노 대회에서 핀란드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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