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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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스키협회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5위를 달성한 이상호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펼친 이상호에게 올림픽 포상금 5위에 해당하는 3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유력한 메달 후보로 거론된 이상호는 이번 올림픽 평행 대회전에 출전해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빅 와일드에게 0.01초 차로 패하며 최종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포상금 수여 소식을 들은 이상호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이번 올림픽 결과가 아쉽긴 하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친 만큼 후련하다. 포상금 지급을 약속해 주신 대한스키협회 신동빈 명예회장님께 감사드린다. 남은 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스키협회는 이상호를 지도한 코칭스태프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한다.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봉민호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코칭스태프에게 1500만 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스키, 스노보드 선수단 33명 전원에게 제주도 호텔 숙박권도 선물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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