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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리뷰] '14년 만이다!' 전남, 유나이티드 시티 1-0 격파...플라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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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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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플라나가 전남 드래곤즈를 승리로 이끌었다.

전남은 1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1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4년 만에 ACL에 온 전남은 기분 좋게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전남은 임찬울, 박인혁, 플라나, 이선걸, 유헤이, 이석현, 정호진, 고태원, 장순혁, 한호강, 김다솔을 선발로 썼다. 유나이티드 시티는 다니엘스, 샌드라, 디존, 로버트슨, 포로수엘로, 핀투스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유나이티드 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남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다. 전반 24분 박인혁이 슈팅을 시도했는데 유나이티드 시티 수비에 막혔다. 유나이티드 시티가 점점 더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전남은 전반 3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박인혁이 좌측면에서 올라가 슈팅을 보냈는데 핀투스가 막았다. 이어지는 세컨드볼을 이선걸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향했다. 전반은 0-0으로 끝이 났다.

후반도 유나이티드 시티가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기회는 전남이 더 많이 만들었다. 후반 1분 박인혁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8분 플라나 슈팅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10분 전남은 이후권, 이규혁을 투입해 기동력을 확보했다. 후반 12분 플라나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으나 핀투스 선방에 좌절했다. 플라나는 후반 14분에도 헤더 슈팅을 했는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남은 후반 23분 카차라바, 박희성을 넣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26분 카차라바가 내준 패스를 유헤이가 마무리했는데 수비에 막혔다. 유나이티드 시티는 흐름 변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대거 사용했지만 전남의 흐름은 계속됐다.

두드리던 전남은 결국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 박희성이 내준 패스를 플라나가 왼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전남이 리드를 잡았다. 전남은 후반 44분 플라나를 빼고 김영욱을 추가해 굳히기에 나섰다. 경기는 1-0을 지킨 전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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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유나이티드 시티(0) : -

전남 드래곤즈(1) : 플라나(후반 42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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