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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북 현대는 16강에서 대구FC와 만난다.
전북은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베트남 통녓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1-1로 비겼다. 전북, 요코하마 모두 승점 1점씩 얻으며 2위, 1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바로우, 구스타보, 김보경, 맹성웅, 류재문, 박규민, 이유현, 박진섭, 윤영선, 최철순, 송범근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요코하마가 기록했다. 전반 4분 로페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요코하마에 리드를 안겼다. 동점 상황은 길지 않았다. 전반 11분 류재문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김보경이 다카오카 다리 사이로 슈팅을 보내며 요코하마 골망을 흔들었다.
로페스를 앞세운 요코하마 공격에 전북은 고전했다. 이에 후반 시작과 함께 박규민, 류재문 대신 한교원, 이승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럼에도 큰 효과는 없었다. 후반 26분 김진규, 문선민을 내보내 공격에 더욱 힘을 실었다. 후반 19분 구스타보 슈팅이 나왔으나 골대에 맞았다.
요코하마는 경기 막판 주도권을 잡고 총 공세를 가했다. 전북은 수비에 힘을 쓰다 역습을 노리려고 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상식 감독은 "밤늦은 시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현대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이곳에 오며 이루고자 한 목표를 달성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르며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날씨와 환경, 음식 등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큰 이상 없이 한국에 돌아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경기는 승패에 부담감이 없었기에 새로운 선수들을 오랜만에 출전시켰다. 경기를 이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토너먼트에서 일본팀을 다시 만날 수 있기에 오늘 경기에서의 부족했던 부분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이 2위를 유지하며 대구FC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대구는 K리그 팀이라 서로 잘 알기에 준비를 잘하겠다. 16강이 어디에서 열릴지 아직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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