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이 2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프야즈에서 열린 2022 MLB 볼티모어 올리오스와의 경기에서 동료의 홈런을 축하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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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3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72(81타수 22안타)까지 올랐다.
1회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올라온 최지만은 투수 강습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최지만의 타구에 맞은 볼티모어 선발 스펜서 왓킨스는 곧바로 교체됐다. 이어진 아이작 파레디스의 석 점 홈런으로 홈을 밟은 최지만은 득점까지 추가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6번째 2루타에 성공했다. 5회에는 풀카운트 대결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다시 삼진 아웃을 당한 최지만은 9회 투아웃에서 우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 안타 3개를 때린 건 지난달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3타수 3안타) 이후 처음이다.
최지만은 승부치기가 진행된 연장 11회초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특히 최지만은 연장 11회말 1사 3루에서는 1루수로 루그네드 오도어의 땅볼 타구를 빠르게 처리하려다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6-7 패배를 지켜 봐야 했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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