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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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템파베이 레이스)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최지만은 1사 1루 상황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루카스 지올리토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쪽 안타로 연결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30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팀이 1-6으로 뒤진 6회 무사 2루 상황에선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무사 1, 3루에서 탬파베이는 해럴드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고, 이어진 타석에서 란디 아로사레나가 3루타를 치며 1루에 있던 최지만까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0.264에서 0.263(114타수 30안타)으로 소폭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5-6으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은 2경기 연속 타석에서 침묵했다. 김하성은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09(163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팀은 6-4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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