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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탬파베이 최지만 연장 10회 동점타… 팀은 4-6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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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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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위기에서 동점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팀은 6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전날 침묵(4타수 무안타)을 깼다. 시즌 타율은 0.278(종전 0.280)이 됐다.

최지만은 1회 말 1사 1, 3루에서 볼티모어 우완 딘 크레머와 맞섰다. 최지만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9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1, 2루에선 병살타를 기록했다. 5회 1사 2루에선 우익수 뜬공에 그쳐 세 타석 연속 득점권에서 빈손으로 물러났다. 8회는 3루수 땅볼.

하지만 연장전에서 최지만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3-4로 뒤진 10회 1사 3루에서 호르헤 로페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굴렸다. 상대가 전진 수비를 펼쳤지만 뚫어내고 동점을 만들었다. 최지만의 적시타 덕분에 탬파베이는 승부를 11회까지 끌고 갔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11회 초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2타점 결승타를 내줬고, 4-6으로 패했다. 5연승도 마감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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