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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을 향한 바이에른 뮌헨의 행동으로 인해 토트넘만 골치 아파졌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뮌헨은 현재 마땅한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사디오 마네를 리버풀에서 영입했지만 마네는 정통 스트라이커 자원이 아니다. 뮌헨은 역사적으로 9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를 계속해서 기용한 구단이다. 뮌헨은 2005년생 대형 유망주인 마티스 텔 영입 직전이지만 텔은 어린 유망주에 불과해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없다.
엘링 홀란드, 다윈 누녜스 같은 스트라이커도 이미 타 구단과 계약해 매물 자체가 없는 상황. 이에 뮌헨은 케인을 향해 접근 중이다. 올리버 칸 뮌헨 CEO가 먼저 "케인은 현대적인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케인 영입은) 모두의 꿈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지켜보자"고 말하더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마저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오면 골을 더 넣을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뮌헨이 공개적으로 케인을 원한다고 밝힌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남은 계약 기간이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2022-23시즌이 종료되면 케인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케인과 재계약을 하지 못한 후 뮌헨이 케인을 노리게 된다면 1년 뒤 토트넘도 무작정 제안을 거절하기는 어렵다. 케인을 통해서 이적료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케인은 토트넘 선수이고 우리 계획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루머가 나온 게 웃기다. 케인을 향한 토트넘 입장은 명확하다. 그저 하나의 이적설"이라며 코웃음을 쳤지만 케인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케인과의 재계약뿐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4일(한국시간)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았다. 뮌헨의 이러한 관심은 토트넘에게 재계약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인과 재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선 토트넘은 트로피를 차지해야만 한다. 케인이 지난 여름에 팀을 떠나려고 했던 이유도 트로피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을 데려오고, 이번 여름 파격적인 영입 행보로 케인을 만족시키는 중이지만 또 무관에 그칠 경우, 케인이 어떠한 태도를 보일지 알 수 없다. 시간이 지날수록 케인이 유리해지기 때문에 토트넘은 무관의 고리를 끊어 케인을 잡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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