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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손가락 부상 추신수, 26일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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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SSG 랜더스 추신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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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40)가 오른손 중지를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원형 SSG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위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오른손 중수지에 염좌를 입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일주일 동안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열흘 정도 휴식을 주고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25일 수원 KT전 8회 초 우익수 쪽 안타를 친 뒤 2루까지 내달렸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오른손을 다쳤고, 9회에 교체됐다. 김 감독은 "톱타자가 빠졌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경기에서 SSG는 주로 2번으로 나서던 최지훈을 1번으로 올렸다. 2번 타순엔 라가레스가 들어간다. 중견수로는 김강민이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추신수는 지난 4월 발목을 다쳐 열흘 동안 엔트리에서 빠진 적이 있다.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추신수는 타율 0.265, 출루율 0.392를 기록하며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한편 SSG는 엔트리에서 추신수를 빼면서 다른 선수를 올리지 않았다. 김원형 감독은 "윌머 폰트가 빠져 있는데 오늘 불펜 투구를 했다. 문제가 없다면 등록할 계획이다. 추신수 대신 2군 선수를 올려도 3~4경기면 내려갈 수도 있다. 9월엔 확대 엔트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그때 추가로 선수들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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