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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벤투호 상대 우루과이·가나, 월드컵서 입을 원정 유니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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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우루과이 유니폼(푸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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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할 우루과이와 가나의 원정 유니폼이 공개됐다.

우루과이와 가나의 공식 유니폼 후원사인 푸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두 팀의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두 팀 모두 원정 유니폼 앞쪽 가운데에 큰 박스가 그려진 게 눈길을 끈다. 우루과이는 전통의 원정 유니폼 색상인 흰색을 사용했고, 하늘색 세로 줄을 옅게 새겨 넣었다.

이어 우루과이의 국기, 우루과이축구협회 엠블럼, 푸마 로고를 박스 바깥에 넣었고 박스 안에는 검은색으로 번호를 넣었다.

가나도 전체적인 틀은 비슷하다. 기존 가나의 원정 유니폼 색인 붉은색을 배경으로 하며, 가나 국기에 들어가는 노란색과 초록색이 곁들여졌다.

가나 축구대표팀의 애칭인 '블랙 스타스'에 맞게 검은색 큰 별이 들어간 것도 눈에 띈다.

기존과는 달리 큰 박스가 중앙에 배치된 새로운 시도가 도입되다보니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가나풋볼뉴스' 댓글창에는 "축구 유니폼은 한 나라의 철학을 모두 담아야 한다. 현재는 번호를 식별하는 도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아쉬움의 목소리와 "참신한 도전이 눈을 즐겁게 한다. 새로운 유니폼을 사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갖는 의견이 함께 달렸다.

한편 두 팀은 9월 A매치 주간을 활용해 새 유니폼의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국은 11월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 28일 오후 10시 가나를 각각 상대한다. 해당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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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유니폼(푸마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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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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