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사진=헤럴드POP DB |
이진호가 임영웅 다큐멘터리 제작이 극비리로 진행된 이유를 짚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임영웅의 의리.. 콘서트 다큐 극비리에 진행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8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다큐멘터리 '임영웅 101'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다. 이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이 제작을 맡았고 TV조선을 통해 오는 12월 방송된다.
이진호는 "임영웅의 콘서트를 생중계 했던 OTT 티빙을 통해 임영웅의 가치가 드러났다"며 "소속사에서 제작한 이 콘텐츠의 가치는 어떻겠나. 제작 소식이 들리자마자 임영웅 소속사에 엄청나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다름아닌 임영웅을 발굴해낸 TV조선이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이진호는 "비즈니스이기에 금액도 중요하지만 TV조선과 임영웅은 타 방송사보다는 특별한 인연이 있잖냐"며 TV조선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봤다.
TV조선은 현재 '미스터트롯2' 방영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진호는 " TV조선도 미친듯이 홍보를 하고 싶을 것 아닌가. '미스터트롯2'와 서혜진 PD가 만든 유사한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과 경쟁을 하게된 구조다. 임영웅 다큐를 끌어왔다는 걸 알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송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은 지난 18일까지 외부에 극비리로 진행되던 사안이었는데, 이진호는 "TV조선의 핵심 관계자들을 제외하고는 이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며 "저는 일종의 배려로 보고 있다. '미스터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양측 모두 임영웅한테 오퍼를 넣고 있지만 임영웅 씨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며 임영웅 본인의 선택으로 영향을 주기가 싫었을 거라는 것이라고 봤다.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한 임영웅의 배려라며 이진호는 "임영웅 소속사 측은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양쪽 방송사 모두 아는 인연인데 본인의 선택으로 외부에 알려지는 게 부담스러워서 철통 보안 속에 방송이 진행된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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