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벤투호 본진 카타르 현지 입성…‘완전체’는 손흥민 합류하는 16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한국축구대표팀 조규성이 카타르월드컵 숙소인 도하 시내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도착했다. 김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본선 무대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에 입성해 본격적인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10시간30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간 기준 14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오전 10시45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해외파 8명을 제외한 선수단 본진은 도착 직후 간단한 입국 절차를 거친 뒤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 전용 입국장을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선수단은 곧장 대회기간 중 숙소로 활용할 도하 시내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도착했다. 간단한 환영식을 거친 뒤 방 배정을 거쳐 여장을 풀었다.

중앙일보

한국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카타르월드컵 숙소인 도하 시내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도착했다. 김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한국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숙소로 활용할 도하 시내의 르메르디앙 시티 센터 호텔에 도착했다. 김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에 앞서 해외파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지난 13일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카타르 땅을 밟았고, 13일 밤에는 이강인(마요르카)이 2호로 도착했다.

중앙일보

13일 한국선수단 중 가장 먼저 카타르 현지에 도착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 김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13일 카타르 현지에 도착한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 김현동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하에 도착한 선수단 본진에 이어 14일 중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줄줄이 합류할 예정이다.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주장 겸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오는 16일 마지막으로 합류하면 벤투호가 ‘완전체’를 이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갈 수 있다.

중앙일보

10시간30분의 비행을 마치고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축구대표팀.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대표팀은 4년 전 벤투 감독 체제로 사령탑을 개편한 뒤 카타르 본선 무대 도전장을 거머쥐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기록을 세웠다. 카타르에서는 H조에 속해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0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 장소는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으로 모두 동일하다.

벤투호의 카타르 현지 첫 훈련은 14일 오후 5시(한국 시간 오후 11시) 엘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다. 오는 14일 첫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한국은 매일 1~2회의 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도하(카타르)=송지훈, 박린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