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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카타르월드컵] ‘1골ㆍ1도움’ 메시, 아르헨티나 4강 진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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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리오넬 메시. /신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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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으로 이어진다.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9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8강 네덜란드전에서 전·후반 90분 및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신승했다.

메시는 1골·1도움으로 아르헨티나의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만 4강 진출을 견인했다.

공교롭게 8년 전 대회 4강에서도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이번 대회 4강까지 생존한 유일한 남미 국가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앞세워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1986 멕시코 대회 36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메시의 절묘한 패스에 이은 몰리나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 26분에는 메시가 페널티킥을 차 넣었다. 완승하는 듯 했던 흐름은 네덜란드의 후반 거센 반격으로 바뀌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교체 투입된 바우트 베흐호르스트의 헤딩골로 추격했고 종료 직전 베흐호르스트의 왼발 슛이 터지며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연장에서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아르헨티나 골키퍼가 네덜란드 1·2번 키커를 막아내며 4-3 신승에 마침표를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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