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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경기도 수원에서는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팬 투표 1, 2위를 차지한 허웅 선수와 이대성 선수가 각각 팀을 꾸려서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최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프로농구 올스타전|경기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자신의 이름을 호명받은 올스타 선수들이 두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팔굽혀 펴기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한 자리에 모인 스물 네명의 별들은 등장부터 남달랐습니다.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에선 선수들이 감춰진 끼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스타전의 꽃'인 3점슛 콘테스트는 올해 각 팀 에이스 간의 경쟁으로 뜨거웠습니다.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KCC 허웅 선수가 전성현, 김국찬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올스타전 최고의 덩크슛을 가리는 '덩크 콘테스트'에서도 놀라운 묘기가 펼쳐졌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건 고난도의 회전 후 덩크로 50점 만점을 받은 KCC 아반도 선수였습니다.
경기에선 올스타전답게 평소 뽐내지 못했던 화려한 개인기와 재치 있는 세리머니가 펼쳐졌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팀 이대성이 팀 허웅을 5점 차이로 이겼고, KT 하윤기 선수가 MVP를 수상했습니다.
[하윤기/수원 KT : 프로 들어와서 처음으로 이긴 거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형들이랑 같이 함께하면서 이겨서 너무 기분이 좋은 거 같습니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프로농구는 오는 17일 원주 DB와 창원 LG의 경기로 다시 정규리그에 들어갑니다.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최규진 기자 , 박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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