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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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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콰도르 '국대' CB 330억 구두 제안...가능성은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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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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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피에로 인카피에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 축구 소식통인 '분데스리가 Latest'는 29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인가피에를 데려오기 위해 레버쿠젠에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의 구두 제안을 했다. 다만 레버쿠젠 측이 이를 수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10월 중순부터 1월 중순 맨체스터 시티 2-4 패배까지 공식전 14경기에서 5승 2무 7패를 기록 중이었다. 다행히 최근 풀럼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기 확실하게 치고 올라서기 위해 전력 보강을 진행 중이다. 이미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임대로 합류했다.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단주마는 프레스턴을 상대로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고, 골맛도 봤다. 다음 타깃은 우측 윙백인 페드로 포로다. 포로 영입도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센터백 강화를 위해 인카피에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콰도르 국적의 2002년생 유망주 인카피에는 지난 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반기 13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나이에도 에콰도르 축구대표팀 주축으로 뛰고 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비록 에콰도르는 네덜란드, 세네갈에 밀려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인카피에는 이미 A매치 24경기를 소화할 정도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자원이다.

토트넘은 인카피에를 데려오기 위해 레버쿠젠 측에 2,500만 유로의 구두제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빌트'는 이적 가능성은 높게 보지 않았다. 레버쿠젠 입장에서는 시즌 도중에 핵심 센터백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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