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새로운 도전, 모험이 기대된다”…김연경과 함께 했던 이탈리아 명장, 흥국생명 지휘봉 잡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흥국생명이 전 튀르키예항공 감독이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Marcello Abbondanza, 이탈리아 국적, 1970년생)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4-25시즌까지다.

    흥국생명은 “흥국생명을 이끌 차기 감독으로 세계적인 명장 아본단자가 결정되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지난 18일 입국하여 계약을 마무리하였으며, 비자 등 등록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경기를 지휘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아본단자 감독은 1996년부터 이탈리아 Big Power Ravenna 구단에서 배구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이탈리아 대표팀 코치, 불가리아, 캐나다, 그리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아제르바이잔 라비타 바쿠, 터키 페네르바체, 이탈리아 자네티 베르가모 등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매일경제

    사진=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아본단자 감독은 유럽 유수의 리그에서 활약한 최정상급 감독이다.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유럽식 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여, 흥국생명 배구단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앞으로 선수, 코칭스태프와 화합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흥국생명 감독이 되어 영광이고, 한국 배구 팬들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흥국생명의 강점과 한국 분들이 배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다. 저는 이 가족의 일원이 되어 행복하며, 제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