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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윈스포츠 아레나 A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99점 예술점수(PCS) 31.2점을 합친 총점 71.19점을 받았다.
71.78점으로 1위에 오른 시마다 마오(일본)에 이어 2위에 오른 신지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1위와 점수 차는 불과 0.59점 차다.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이자 시즌 베스트인 70.41점(2022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 라트비아 대회)을 0.78점 뛰어넘었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신지아는 2년 연속 메달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2개의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김연아(33) 이후 이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신지아는 출전 선수 47명 가운데 45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마이클 W 스미스의 'The Giving'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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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카멜 스핀과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그리고 스텝시퀀스에서는 최고 등급인 레벨4를 받았다. 레이백 스핀은 레벨3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신지아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쇼트프로그램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자신감 있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계획했던 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번 시즌 출전했던 대회 중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프리스케이팅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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