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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IN-REVIEW] '교체카드 적중→고영준 결승골' 황선홍호, 이라크 1-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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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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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한민국이 고영준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2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이라크 U-22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허율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홍윤상, 최강민, 정한민이 2선 공격을 담당했다. 권혁규, 박창환이 3선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조현택, 박규현, 이상혁, 장시영이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훈이 꼈다.

한국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최강민이 건넨 패스를 정한민이 잡고 곧바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 13분 최강민의 슈팅도 수비수 몸에 맞으며 기회가 무산됐다. 한국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27분 상대 패스 미스를 가로 챈 정한민이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허율이 쇄도하며 때렸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한국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28분 슈팅을 내줬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이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37분 최강민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또다시 김정훈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황선홍 감독은 홍윤상, 장시영을 빼고 이태석, 황재원을 투입했다. 후반 10분 최강민을 빼고 고영준을 투입했다. 한국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 허율이 백힐로 내준 패스를 조현택이 잡아낸 뒤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한국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0분 허율을 빼고 홍시후를 투입했다.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8분 고영준이 돌파 이후 패스를 건넨 것을 상대 수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골문으로 걷어내며 자책골을 넣을 뻔했다. 후반 39분 권혁규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한국이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40분 정한민을 빼고 백상훈을 투입했다.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홍시후가 찔러준 킬러 패스를 고영준이 쇄도하며 그대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결국 1-0으로 승리했다.

[경기결과]

대한민국(1) : 고영준(후반 44분)

이라크(0) :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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