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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임신' 허니제이 "좋은 건 나눠야"…남다른 출산 준비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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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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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무가 허니제이가 뜻깊은 출산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29일 허니제이는 "나의 특별한 출산준비"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니제이는 아기 이불과 침대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짧게 자른 손톱과 출생신고서, 빨간 바이크 등을 자랑하며 아이를 만날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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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러브 만날 날이 다가오면서 이래저래 준비할게 산더미"라며 "그중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게 하나 있다. 아가 태어날 때 단 한 번만!! 채취할 수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 제대혈 보관"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대혈 채취 동의서를 보이며 "제대혈은 줄기세포 면역세포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난치성 질환부터 자폐, 발달장애 등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활용된다. 이걸 왜 몰랐을까.."라고 전했다. 제대혈은 분만 후 산모와 태아를 연결하는 탯줄에서 얻은 혈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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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는 "듣자마자 바로 무조건 보관해야겠다 생각했고, 좋은 기회로 많은 분들께도 알려줄 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좋은건 나눠야 직성이 풀리지"라며 "우리 가족의 평생 건강과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제대혈이 안타깝게 버려지지 않도록, '제대혈 가치알리기'에 동참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소식을 알려 훈훈함을 유발한다.

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곧 엄마가 되시네요", "순산하세용", "좋은 일도 하시고 아이도 만나고 복받으실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 우승팀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1살 연하 패션계 종사자 겸 모델 정담과 결혼식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사진 = 허니제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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