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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A.빌라-뉴캐슬...'이적설' 황희찬과 가장 어울리는 EPL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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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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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적설이 나는 황희찬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 어디일까.

최근 에버턴전 득점을 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한 황희찬은 갑작스레 이적설이 났다. 울버햄튼 재정 상황과 관련이 있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기옘 밸라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규정상 3년 동안 누적 손실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719억 원)여야 하는데 울버햄튼은 4,610만 파운드(약 754억 원)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10명을 추가하고 2명을 임대했다. 추가 손실이 사실상 확정 상태다"고 하며 울버햄튼 상황을 전했다.

바로 이적설이 났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황희찬을 노린다. 이외에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AS로마도 황희찬에게 관심이 있다"고 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대단한 활약은 아니어도 인상을 남기긴 했다. 부상 빈도가 잦아 아쉽게 못 뛰는 경기가 많았지만 출전을 하면 압박과 활동량 면에서도 우수했다. 피지컬, 속도도 좋고 중요할 때마다 골까지 넣으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따라서 EPL 팀들이 더 선호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것도 황희찬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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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된 EPL 팀은 토트넘, 뉴캐슬, 빌라다. 토트넘으로 가면 손흥민과 같이 공격진을 구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뉴캐슬도 매력적이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에서 완전히 달라진 빌라에선 토트넘, 뉴캐슬보다 주전 경쟁이 다소 나을 수도 있어 보인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9일 황희찬 이적설을 전하면서 EPL 3팀 중 어디와 맞을지 전망했다.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의 훌륭한 백업이 돌 수 있다. 하지만 케인이 떠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황희찬은 케인의 득점력을 채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빌라는 공격 자원 추가를 원한다. 타미 아브라함이 1옵션이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졌고 드리블도 좋은 황희찬은 유용한 저비용 옵션이 될 수도 있다. 뉴캐슬은 UCL을 앞두고 보강을 할 예정이며 오프 더 볼이 좋고 빠르고 드리블까지 잘하는 황희찬은 매력적이다. 하지만 뉴캐슬은 나이가 어린 선수를 더 선호한다"고 했다.

정리하면 빌라로 가는 게 현재로선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한 것이다. 걸리는 게 가장 적은 팀이다. 황희찬이 여름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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