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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오피셜] 황희찬과 뛴 디에고 코스타, 울버햄튼 떠난다...재계약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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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디에고 코스타가 울버햄튼을 떠난다.

맷 홉스 울버햄튼 디렉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 거취에 대해 밝혔다. 코스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계약을 맺고 울버햄튼에 왔다.

코스타는 한때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로 불린 선수다. 시작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라요 바예카노에서 성공적으로 임대를 마치고 온 그는 2012-13시즌부터 주전으로 기용됐는데 해당 시즌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에 나와 10골 11도움을 올렸다. 정점은 다음 시즌이었다. 2013-14시즌 리그 35경기 27골을 터트렸다.

아틀레티코 활약을 바탕으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3,800만 유로(약 532억 원)였다. 디디에 드로그바 이후 마땅한 스트라이커 없던 첼시에 코스타 존재는 큰 힘이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시즌간 52골을 터트리며 성공적인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당시 사령탑이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불화로 쫓겨나듯 아틀레티코로 떠났다.

아틀레티코에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41억 원)를 기록하며 복귀했으나 제 활약을 못했다. 예전에 폭발적인 득점력을 올리던 코스타는 없었다. 4시즌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계륵으로 전락했고 결국 2021년 1월 아틀레티코와 계약 해지를 했다. 한동안 새 팀을 찾지 못하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 둥지를 틀었다.

코스타는 공식전 19경기 5골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속 미네이루는 우승을 차지했다. 미네이루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나왔다. 라울 히메네스, 사샤 칼라이지치 연속 장기 부상으로 스트라이커가 없던 울버햄튼이 전격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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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쉰 코스타는 예전의 모습이 아니었다.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움직임은 둔했다. 출전시간이 늘어나면서 감각은 올라왔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특유의 빠른 템포에 잘 맞지 않았다. 마테우스 쿠냐가 오면서 최전방 자리를 내줬다. 이후에도 선발로 나설 때도 있었지만 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EPL 23경기(선발 16경기) 출전 1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이유를 찾지 못한 울버햄튼은 이별을 통보했다. 홉스 디렉터는 "코스타는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경기장 밖에선 주앙 고메스, 쿠냐와 같은 젊은 브라질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며 경험치를 줬다. 올 시즌 코스타의 노고에 감사하다. 우리가 성취한 것에 중요한 힘을 실었다. 이제 헤어질 시기다. 이미 내부적으로 대화를 했고 결정을 내렸다. 이별하지만 코스타는 최고였다. 구단 누구에게 전화를 해도 코스타를 향해선 칭찬만 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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