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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6년만 스크린 컴백 '독친' 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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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가 6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장서희가 선택한 영화 '독친(김수인 감독)'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독친'은 독이 되는 줄도 모르고 지독한 사랑을 주는 엄마 혜영이 딸 유리의 죽음을 추적하며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현실 공포 심리극이다.

이번 런칭 포스터는 모바일로 '자식에게 독이 되는 부모라는 뜻. 지나친 간섭으로 자식을 망치는 부모'라는 독친의 뜻을 검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독친의 뜻 위로 엄마에게서 온 메시지가 보여 엄마와 딸의 관계성을 짐작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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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장서희는 딸에게 지독한 사랑을 주는 혜영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이면의 독하고 서늘한 모성애 연기를 펼친다. 장서희와 독한 모녀 연기를 펼치는 딸 유리 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한 신예 강안나가 캐스팅 돼 신선한 앙상블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독친'은 2019년에 장편 영화 '월채'로 한국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후 '옥수역귀신' 등 다양한 장편 영화에 각본 및 각색으로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김수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 돼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독친'은 국내에 이어 일본의 28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김수인 감독과 장서희, 강안나는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지난 14일 기자회견. 16일 관객과의 대화(GV)을 진행,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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