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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살 바르사 유망주 갑자기 그라운드 나가...사비 "배가 아파서 그랬대, 안 돌아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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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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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라민 야말이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나간 뒤에 교체로 빠진 이유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에서 포르투에 1-0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조 1위로 올라섰다.

    사비 감독은 안드레 마르크 테어 슈테겐, 알레한드로 발데, 줄스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주앙 칸셀루, 일카이 귄도간, 오리올 로메루, 파블로 가비, 주앙 펠릭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야말을 선발로 내세웠다. 포르투는 메흐디 타레미를 최전방에 두며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을 노렸다.

    포르투 골문을 두드리던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일찍이 교체가 돼 페란 토레스가 투입됐다. 전반 추가시간 귄도간 패스를 토레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바르셀로나가 앞서갔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는 득점을 노렸다. 펠릭스가 계속 슈팅을 했는데 마무리가 안 됐다. 사비 감독은 후반 24분 펠릭스, 로메우를 빼고 페르민, 세르지 로베르토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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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후반 25분 야말이 갑자기 그라운드를 나갔다. 이날 야말은 우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맺은 야말은 16살 나이에도 1군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중이다. 포르투를 상대로 슈팅 2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빠졌다.

    한동안 야말은 보이지 않았고 바르셀로나는 10명이서 싸웠다. 그러다 야말은 마르코스 알론소와 교체가 됐다. 야말이 교체가 된 이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결과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포르투 공격을 테어 슈테겐이 잘 막아냈고 가비 퇴장이 나왔어도 버텨내면서 승점 3을 얻어냈다.

    경기 후 사비 감독은 "야말은 상태가 좋지 못했고 배에 통증이 있다고 했다. 다시 투입하려고 했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그래서 알론소를 투입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에 대해선 "많은 일이 있었고 어려움이 컸다. 전반은 좋았는데 후반은 통제를 못해 고전했다. UCL이고 상대는 포르투였다. 모두가 열심히 해 결국 이겼다. 만족한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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