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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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인이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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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은 17일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은애 퇴근합니다. 길었던 연인. 보내주려니 아숩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다인은 '연인'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인증 사진을 찍었다.

이다인 앞에는 마지막 촬영을 축하하는 케이크와 꽃다발이 자리했다. 해당 꽃다발은 '연인' 측이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꽃다발 안에는 "이다인 배우님과 함께 행복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카드가 꽂혀 있다.또한 케이크에는 이다인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1년 동안 연인 촬영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좋은 날만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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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여주인공 안은진(유길채 역)의 절친인 경은애 역을 맡았다. 그는 올해 4월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어 11월 이다인의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이다인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현재 이다인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내년 2월 찾아올 축복을 맞이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다인은 임신 중 '연인'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다인이 출연한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로 오는 18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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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