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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6경기 무승에 빠지게 될까.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7점(8승 3무 4패, 29득 22실, -7)으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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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토트넘은 안방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불러들였지만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시작은 좋았다. 이른 시간 징계에서 돌아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끝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 돌입 이후 반격에 나선 웨스트햄은 제로드 보웬과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토트넘은 5경기 연속 선제 득점에도 5경기 연속 역전패라는 굴욕적인 결과를 낳았다. 문제는 손흥민 부상 가능성이다.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은 "조금 아프다. 충돌 당시가 훨씬 아팠다. 경기가 끝나고도 아파서 진통제를 먹었다. 내일이 되어야 알겠지만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종료 이후 손흥민은 분명 아팠고 오늘 어떻게 회복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상대와 충돌한 선수가 몇 있지만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라며 이탈 가능성을 우려했다.
무승 탈출이 급한 가운데 마주한 신흥 강호 뉴캐슬. 이번에도 승리 가능성이 낮게 점쳐진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이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높은 적중률로 이름을 날린 크리스 서튼이 토트넘과 뉴캐슬이 비길 거라 전망했다.
서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5경기 동안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고 긍정적인 결과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같은 방식으로 경기할 거란 걸 알고 있다. 뉴캐슬은 현재까지 원정 승리가 단 한 차례일 정도로 성적이 좋지 않지만 마찬가지로 운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두 팀 모두 부상으로 핵심 선수들이 빠졌지만 어느 하나 걸어잠그진 않을 것이다. 많은 골이 예상된다"라며 3-3 무승부를 예고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지오바니 로 셀소,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출전할 거라 전망했다. 만약 이번에도 패배한다면 6경기 무승에 빠지는 만큼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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