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요리스, 겨울 끝으로 11년 동행 마치나…'주전GK OUT' 뉴캐슬 임대 영입 고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위고 요리스(36‧토트넘 훗스퍼)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될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임대 영입 계획을 세웠다.

영국 '팀 토크'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토트넘의 요리스를 1월에 임대 영입하는 걸 고려 중이며, 토트넘은 요리스의 이적을 바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뉴캐슬은 최고 수준에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골키퍼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들은 1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후보 명단에 추가한 선수는 토트넘의 요리스다. 그들은 충격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토트넘 레전드 골키퍼다. 지난 2012년에 합류해서 긴 시간 골문을 지켰다. 뛰어난 선방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0점대 실점률도 많이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공식전 444경기에 출전해 508실점과 15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요리스의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로, 당초 올여름에 이적 작업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친정팀'인 OGC 니스도 있었다. 그러나 최종 불발됐다. 요리스는 '니스 마틴'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시장 마감 한 시간을 앞두고 에이전트로부터 니스 이적 관련 전화를 받았다. 재정적인 이유보다 선수들이 이적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인 출전 전망과 스포츠 프로젝트가 명확하게 다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어떠한 기대감이나 명확한 프로젝트 없이, 이적시장 한 시간을 앞두고 온 전화 한 통으로 결정할 수 없다"라고 거절한 배경을 밝혔다.

이 밖에 라치오, 뉴캐슬, 알 힐랄 등과도 연결됐지만,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합의되지 않아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다. 시즌 개막 후에는 매치데이 스쿼드에 합류하지 않은 채 훈련만 임하고 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의 러브콜이 도착했다. 뉴캐슬은 최근 주전 골키퍼인 닉 포프가 어깨 탈구 부상으로 쓰러졌다. 예상 결장 기간은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4개월 정도다. 일각에서는 5개월도 보고 있다.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분류해도 무방한 수준이다.

뉴캐슬은 후반기만 보내줄 골키퍼가 필요하고, 베테랑인 요리스를 임대 영입하고자 한다. '팀 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열린 입장이다. 요리스가 토트넘과의 11년 동행을 마치고 이번 겨울에 팀을 옮기게 될까.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