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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최근 토트넘 훗스퍼와 장기 재계약에 서명한 데스티니 우도지가 손흥민을 극찬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우도지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한다고 인정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계약을 맺은 우도지는 한 시즌 우디네세 임대를 떠났다가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우도지는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언더래핑과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며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우도지는 지난 11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PL 16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전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이다. 우도지는 전반 26분 손흥민의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토트넘은 4-1로 뉴캐슬을 격파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자축포였다. 우도지는 이날 경기 종료 이후 곧바로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했다. 지난 12일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도지가 2030년 여름까지 클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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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환경 속에서 재계약을 맺었다. 우도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클럽에 온 것 자체가 내게 큰 기쁨이고, 이런 기회를 얻게 돼서 좋다. 이곳에 온 첫날부터 선수들, 코치진, 구단 전체가 날 환영해줘서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었다. 클럽의 모든 사람이 나와 선수들, 모두를 존중해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도지는 또한 데뷔골을 도와준 손흥민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Spurs Play'와 인터뷰에서 "쏘니와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정말 간단하다. 왜냐하면 분명히 쏘니는 최고의 선수이고 그와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매우 쉽기 때문이다. 공을 잡으면 나는 그를 찾으려고 노력한다. 나머지는 그가 다 해준다고 생각한다. 그는 나에게 어시스트를 해줬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짓궂은 질문도 받았다. 손흥민과 골든 부트 경쟁을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물음에 우도지는 "아니다. 내 생각에 쏘니는 다른 차원의 수준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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