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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베테랑들이 팀을 떠날 전망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내년 1월 토트넘 베테랑 트리오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풀백 에메르송 로얄에게까지 센터백을 내준 다이어는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 올 시즌 단 1분도 뛰지 않은 요리스도 이적이 허용될 것이다. 호이비에르 거취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 원) 이적료와 대체자 영입에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이어, 요리스, 호이비에르까지 세 선수는 더 이상 토트넘에 필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고, 에이전트에게 새 구단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다이어는 지난달에 알려진 것처럼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행에 진지하게 관심이 있다. 요리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이더에 포착됐다.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행과 연결됐다"라고 덧붙였다.
해리 케인 이탈로 새 시대에 직면한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빙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야심 차게 영입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제임스 매디슨은 부주장이 됐다.
이와 함께 한 시대를 책임졌던 베테랑들이 떠난다. 뮌헨으로 떠난 케인과 더불어 다이어, 요리스, 호이비에르는 토트넘 리더십 그룹으로 동료들을 이끌었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방출 당하기 직전인 상황이다.
시즌 초반 토트넘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내든 물러섬 없는 공격 축구가 잉글랜드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 행진을 달리며 한때 선두를 꿰차기도 했다.
하지만 시련은 갑작스레 찾아왔다. 11라운드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 퇴장,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 더 펜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설상가상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십자인대 부상에서 막 복귀했던 로드리고 벤텐쿠르까지 쓰러졌다. 그렇게 내리 5경기 무승(1무 4패)의 늪에 빠지면서 흔들렸다.
토트넘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18라운드 에버턴전을 잡고 다시 연승 가도에 올랐다. 손흥민 활약도 매우 주요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은 31일 오후 11시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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