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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은 2023년을 빛낸 프리미어리그 스타 중 한 명이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29일(한국시간) 2023년 프리미어리그(PL)를 빛낸 Team Of The Year를 공개했다.
4-1-4-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였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뒤 골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우면서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이번 시즌에도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선에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이상 토트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배치됐다. 2023년 초반만 해도 손흥민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전술 고집 속에 손흥민은 희생양이 됐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살아나기 시작한 손흥민은 끝내 어려운 시즌을 10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2023-24시즌 부활을 예고한 손흥민은 자신의 약속을 지켰다. 이번 시즌 11골 5도움으로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2023년 PL에서 평점 7.3점을 기록했다.
브루노는 맨유가 부진해도 비판할 수 없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동료들의 지원이 있었다면 더 좋은 기록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2023-24시즌 들어서 공격수들의 지원이 매우 처참하다. 그런데도 전체 평점 1위에 오른 브루노다.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에 더욱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2024년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살라는 홀란드, 손흥민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3선에 배치된 로드리(맨시티)는 2023년을 통해 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수비진에는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에단 피녹(브렌트포드),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배치됐다. 최고 평점은 트리피어였다. 뉴캐슬 돌풍의 핵심인 트리피어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골키퍼 자리에는 손흥민의 절친이기도 한 베른트 레노(풀럼)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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