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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개리 네빌이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신랄한 비판을 남겼다.
맨유는 3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유는 승점 31점과 함께 리그 7위에, 노팅엄은 승점 20점으로 리그 15위에 위치하게 됐다.
예상과는 달리 맨유가 주도권을 내준 채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47-53으로 맨유가 약간 우세했으나 슈팅 숫자에서 큰 차이가 나며(6-1) 졸전을 펼친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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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후반전에 들어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19분, 곤살로 몬티엘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밍게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맨유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3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후반 37분, 안토니 엘랑가가 드리블 후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패스했고 슈팅까지 이어지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렇게 경기는 1-2 노팅엄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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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상대 노팅엄의 사령탑이 누누 산투 감독으로 바뀐지 불과 2주밖에 안됐기 때문이다.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기 결과가 실망스럽다. 우리의 에너지가 부족한 경기였다. 후반전엔 우리가 더 나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우리에게 몇 번의 기회들이 있었으나 승리하기엔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맨유의 '레전드'이자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인 네빌 역시 맨유를 향해 쓴소리를 남겼다. 네빌은 '스카이 스포츠'에서 "맨유가 일관성이 없고 끔찍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패배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골대 뒤의 팬들은 매우 실망스러워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노팅엄이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경기 모든 측면에서 맨유보다 더 나은 팀이었다. 그들은 최근 2년간 팀을 훌륭하게 이끈 감독을 잃었지만, 두 번의 대승을 통해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에 반해 맨유는 다시 최악으로 돌아갔다"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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