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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4골 4도움' 손흥민 제외 충격...PFA,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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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프리미어리그(PL) 팬선정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PFA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L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6인을 발표했다. 콜 팔머(첼시)를 비롯해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레온 베일리(아스톤 빌라),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히샬리송(토트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후보에 올랐다.

놀라운 건 손흥민이 없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12월 PL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을 시작으로 뉴캐슬전 1골 2도움, 에버턴전 1골, 브라이튼전 1도움, 본머스전 1골을 터트리면서 12월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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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리그 7경기에서만 4골 4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1달 동안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를 가장 많이 터트린 선수였다. 임팩트도 대단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인 Man Of The Match를 맨시티전, 뉴캐슬전, 에버턴전 그리고 본머스전까지 모두 4회 수상했다.

그에 따라 손흥민은 PL 사무국에서 발표한 12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현재 손흥민은 솔란케와 함께 가장 수상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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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PFA PL 팬 선정 이달의 선수 후보에는 손흥민이 제외된 것이다. 손흥민이 후보에 오른 6명의 선수들보다도 저조한 활약을 펼쳤다고 보기에 매우 힘들다. 팔머는 6경기 4골 2도움, 솔란케는 7경기 6골, 베일리는 7경기 3골 2도움, 쿠두스는 6경기 4골, 히샬리송은 7경기 5골 그리고 알렉산더 아놀드는 7경기 1골 2도움이다.

각자 포지션이 다르기에 단순히 공격 포인트로만 선수를 비교할 수는 없지만 후보에 오른 모든 선수들이 손흥민보다도 공격 포인트가 적었다. 단적으로 토트넘 동료인 히샬리송보다 손흥민은 경기력과 결과에 있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7경기 5골로 활약이 좋았지만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보면 좋지 않은 경기들이 몇 차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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