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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 1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수상에 실패했다. 주인공은 본머스 소속의 도미닉 솔란케(26)가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란케가 12월 이달의 선수를 차지함에 따라 이 상을 받은 본머스 최초의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에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8인이 공개됐다. 손흥민, 솔란케와 더불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마르코스 세네시(본머스),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튼), 콜 파머(첼시),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영국 복수 매체,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손흥민, 솔란케, 아놀드를 유력 후보로 거론했다. 공격 포인트에서 손흥민(4골 4도움)이 최다였으며, 득점수에서는 솔란케(6골)가 가장 많았다. 더불어 팀 성적에서는 아놀드(4승 2무)가 제일 좋았다.
손흥민, 솔란케, 아놀드 12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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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훗스퍼) : 7경기 4승 1무 2패, 4골 4도움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 6경기 4승 1무 1패, 6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 6경기 4승 2무, 1골 2도움, 클린시트 3회
결국, 솔란케의 몫으로 돌아갔다. 공식발표에 앞서 유출본에서도 솔란케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통 공식발표 하루에서 이틀 전에 유출되며, 적중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지난 9월 손흥민이 수상할 때도 그대로 이어졌다.
이로써 손흥민은 놀라운 12월을 보내고도 통산 5회 수상이 불발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손흥민은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19라운드 브라이튼전 1도움, 20라운드 본머스전 1골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5회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5회 수상'이 상징적인 것이, 웨인 루니, 로빈 반 페르시, 모하메드 살라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기 때문. 그 위로는 스티븐 제라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6회),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7회)밖에 없다.
하지만 솔란케의 벽에 막히며 좌절하고 말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목록]
8월 :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훗스퍼, 잉글랜드)
9월 :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대한민국)
10월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집트)
11월 :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12월 :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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