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광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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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올스타전의 사령탑 김주성(원주 DB 프로미), 조상현(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코트에 투입됐다.
KBL은 14일 오후 2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진행하고 있다.
KBL 캐릭터인 'KBL 프렌즈'의 캐릭터 이름을 딴 '크블몽팀'과 '공아지팀'으로 나눠졌다. 사전 투표를 콩해 총 24명의 선수들이 선발됐고, 지난해 12월 17일 기준 정규리그 1,2위를 달렸던 김주성 원주 DB 프로미 감독과 조상현 창원 LG 세이커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김주성 감독이 이끈 크블몽팀은 팬 투표 1위(16만 6616표)의 허웅(부산 KCC 이지스)를 필두로 디드릭 로슨(DB), 이정현, 전성현(이상 소노 스카이거너스) 하윤기(수원 KT 소닉붐), 유기상, 이관희(이상 창원 LG 세이커스), 박지훈(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김시래(서울 삼성 썬더스), 허일영(서울 SK 나이츠)가 나선다.
조상현감독의 공아지팀은 자밀 워니(SK), 최준용(KCC),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강상재, 김종규(DB), 이정현(삼성), 이재도, 양홍석(LG), 문성곤(KT), 대릴 먼로, 최성원(이상 정관장), 이대헌(대구 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이름을 올렸다.
전반은 공아지 팀이 62-52, 10점 차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그리고 3쿼터에서는 '깜짝 선수 교체'가 단행됐다. 양 팀의 감독이 직접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았다. 두 감독의 투입을 반긴 것은 각 소속팀의 선수들이었다. 김주성 감독은 공아지의 김종규가, 조상현 감독은 크블몽의 이관희가 매치업에 나섰다.
김주성 감독은 김종규를 상대로 골밑 안쪽으로 공략했고, 수비에서는 한 차례 스틸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조상현 감독은 이관희에게 당했다. 이관희는 쌓였던 게 많은 듯한 모습으로 조상현 감독을 괴롭혔다. 조상현 감독은 드리블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의 수모를 겪었다.
쿼터 중반으로 흐르며 작전타임 불려졌고, 두 감독은 다시 본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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