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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다'...토트넘vs맨유 개봉박두, 통합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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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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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활약이 필요한 이들이 나란히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2승 3무 5패(승점 39)로 5위, 맨유는 10승 1무 9패(승점 31)로 9위다.

두 팀에 매우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일격을 맞으며 연승 분위기가 꺾였다. 본머스를 3-1로 잡으면서 만회에 성공했다. 본머스전을 끝으로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돼 당분간 나설 수 없다. 손흥민 공백을 메우기 위해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고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부족한 수비진에 옵션을 더했다.

맨유는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다. 최근 리그 6경기 기록을 보면 4패를 거뒀다. 아스톤 빌라전 기적적인 역전승 흐름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위건과의 FA컵에선 이겼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신뢰도는 회복이 안 되고 필요한 영입은 이뤄지지 않는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한다면 텐 하흐 감독 지지도는 더욱 떨어질 것이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두 팀의 대결을 앞두고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아시안컵에 차출된 손흥민은 없었고 맨유 주장이자 핵심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빠졌다. 각 팀에서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기(이상 토트넘),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이상 맨유) 등이 빠지기도 했다.

공격진은 라스무스 회이룬, 히샬리송이 구성했다. 회이룬은 아스톤 빌라전 득점으로 리그 첫 골을 기록했는데 아직 해줘야 할 게 많다.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히샬리송 중요성은 크다. 손흥민의 득점력을 어느 정도 채워줘야 토트넘 공격력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좌우 공격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레넌 존슨이 이름을 올렸다.

중원엔 지오반니 로 셀소, 스콧 맥토미니가 있었다. 수비진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미키 판 더 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한동안 부상 이탈했던 리산드로와 판 더 펜이 이번 경기에서도 돌아올지 주목된다. 골키퍼는 토트넘 수호신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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