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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만 노리는 게 아니다..."살라-KDB 사우디 우선 타깃, 수많은 스타 영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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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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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을 노린다.

영국 '90mi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위시리스트에 포함됐다. 지난여름 여러 스타들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시 한번 스타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여러 팀들의 위시리스트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두 선수가 바로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고 전했다.

이어 "살라는 언젠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아직 리버풀을 떠날 거 같지는 않지만 계약 마지막 해가 다가오고 있어 관심이 크다. 더 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애를 받았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에게 제안이 온 지는 알 수 없으나 같이 계속하고 싶기는 하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욕심은 끝이 없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유럽 이적시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이 이적했다. 여러 스타들이 갔으나 새로운 스타들도 원한다.

손흥민도 타깃이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하려고 한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손흥민 영입에 집중하려고 하며 살라와 함께 영입하는 게 목표다. 호마리우를 대체하고 떠날 확률이 높은 벤제마 이적을 대비할 생각이다. 압데라자크 함달라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이고 지난 여름에도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할 경우 미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에 계약이 끝난다"고 했다. 이번에도 알 이티하드가 접근 중이다. 벤제마가 유럽 복귀 의사를 표명해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스타 수급에 적극적인데 손흥민이 타깃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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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TBR'도 22일 "알 이티하드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손흥민과 살라를 영입하길 원한다. 앞서 지난 9월 히샬리송을 영입하려 했던 그들은 계약을 성사시키기에 시간이 부족했고, 여름에 다시 다가갈 예정인데 이번에는 히샬리송이 아니다. 손흥민과 살라의 더블 영입이 그들의 꿈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알 이티하드는 두 명의 대형 공격수 영입에 돈을 쏟아부을 준비가 됐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토트넘은 엄청난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이번 여름이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오히려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듯 보인다.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 생각일 것이다. 리버풀은 살라와,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원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프리미어리그 스타들이 뿌리칠지 여름에 관심이 클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 더 브라위너, 손흥민 외에도 루카 모드리치, 라파엘 바란, 로멜루 루카쿠, 카세미루, 토마스 파티, 브루노 페르난데스, 티아고 알칸타라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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