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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AS로마가 파울로 디발라(30‧아르헨티나)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로마 프레스'는 29일(한국시간) "로마가 디발라와의 재계약 협상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알려졌다. 디발라는 로마에서의 시간이 만족스럽다고 말했으며, 여름 이적 루머에도 머무는 것을 즐기고 있다. 디발라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될 예정인 가운데, 로마는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에 착수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디발라의 해외 바이아웃 조항은 1,200만 유로(약 175억 원)이며,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로마는 이를 삭제하고,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디발라는 멀티 공격수로 폴스 나인,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에 설 수 있다. 슈팅, 드리블, 연계 등 여러 면에서 '월드클래스' 기량을 보유했다.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한다면 잦은 부상인데, 출전할 때만큼은 인상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디발라는 팔레르모에서 93경기 21골 16도움, 유벤투스에서 293경기 115골 48도움으로 대단한 활약상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2022년 여름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로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때 디발라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내게 전화했고, 난 몇 분 안에 결정을 내렸다. 팬들의 환영은 특별했다. 로마 팬들은 열정적인 면에서 아르헨티나 팬들과 비슷하다. 그들은 아름다운 광기를 가지고 있었고, 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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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왕자'가 됐다. 디발라는 2022-23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25경기 12골 7도움, 유로파리그 11경기 5골 1도움, 코파 이탈리아 2경기 1골로 도합 38경기 18골 8도움을 터뜨렸다. 올 시즌에는 세리에A 18경기 11골 6도움, 코파 이탈리아 2경기 1골로 18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구단이 디발라를 노리고 있다. 이는 디발라의 바이아웃 조항이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인데, 175억 원에 불과하다.
이에 로마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마는 디발라의 더 긴 동행을 원하고 있고, 바이아웃 삭제와 더불어 계약 기간을 1년 더 늘리고자 한다. 현재로서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어 지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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