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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용중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진 보강에 나선다. 영입 후보 두 명 모두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 이상 출전. '철강 왕' 선수들이다.
영국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를 최우선 센터백 타겟으로 지정했다. 또한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도 관심이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수비 부상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레프트백인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는 시즌 아웃이 확정적이다. 센터백에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라파엘 바란도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조니 에반스가 버티고 있다. 하지만 에반스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고, 매과이어는 믿음을 주지 못한다. 결국 맨유를 지켜줄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먼저 유벤투스의 브레메르다.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그는 리그 27경기를 모두 선발로 소화했다. 리그 2골로 득점력도 있다. 4천3백만 파운드(한화 약 726억) 방출 조항도 가지고 있어 금액만 지불한다면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그를 주시하고 있어 경쟁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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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또 한 명의 센터백도 고려 중이다.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다. 195cm로 상당한 높이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팀의 수비 핵심. 홈그로운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이 필요 없다는 점, 21살로 젊은 선수라는 측면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에버턴에선 그를 놓아주고 싶지 않지만 끊임없는 구애를 받고 있다. 매체는 "에버턴은 그 젊은 수비수에게 7천5백만 파운드(한화 약 1,265억 원)라는 가격표를 붙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첼시 역시 노리고 있다.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리하지만,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수비는 중요한 요소다. 다시 한번 옛 영광을 재현하려는 맨유에 수비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맨유가 다음 시즌 어떤 수비진을 보유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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