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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도, 램파드도 아니다' 앙리가 꼽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미드필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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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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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티에리 앙리가 폴 스콜스를 치켜세웠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7일(한국시간) "아스널 레전드 앙리는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미드필더를 묻는 질문에 주저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

앙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적인 공격수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아스널 소속으로 족적을 남긴 다음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은퇴를 위해 향했던 뉴욕 레드불스 시절 아스널 단기 임대를 오기도 했다.

은퇴 이후 AS모나코 감독과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친 다음 프랑스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으로 후배들을 지도 중인 앙리. 그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해 PL 역대 최고 미드필더 관련 질문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앙리는 "스콜스다. 바로 그다음은 스티븐 제라드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스콜스를 택하겠다. 그는 항상 앞서 있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작동시켰다. 우리는 매 경기 스콜스를 막을 방법을 궁리해야 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지난 2015년에도 앙리는 스콜스를 택했었다. 앙리는 "스콜스가 사람들에게 마땅한 평가를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내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상대했던 선수들 가운데 최고다"라며 적으로 상대했던 스콜스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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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of 92' 중 하나인 스콜스는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를 대표했던 전설이다. 1994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다음 2013년 축구화를 벗기까지 맨유만을 위해 헌신했다.

선수 시절 스콜스가 맨유 소속으로 뛰었던 경기는 자그마치 713경기에 달한다.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중용되었던 것은 물론 팬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도 거론되는 이른바 '스램제 논란'이 있다. 맨유의 스콜스, 리버풀의 제라드,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호흡했던 당시 논란이다.

앙리는 제라드도 물론 뛰어나지만, PL 역대 최고 미드필더는 스콜스라 평가했다.

은퇴 이후 스콜스는 옛 동료들과 리그 투(4부리그) 솔퍼드 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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