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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리비에 지루(37‧AC밀란)가 올여름을 끝으로 유럽 무대를 떠난다.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 FC(LAFC)다.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GFFN'은 23일(한국시간) '레퀴프'를 인용, "지루가 올여름 계약 만료되는 AC밀란을 떠나 LAFC와 계약할 예정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 위고 요리스와 재회하게 된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지루가 원하는 LAFC로의 이적을 위해서는 서류 작업이 해결되어야 한다. LAFC는 지루가 유럽에서의 화려한 커리어를 마감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몇 주 동안 노력했다. 오는 유로 2024가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것이며, LAFC로 이적하기에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국적 스트라이커 지루는 그르노블 푸트 38, 몽펠리에 HSC, 아스널, 첼시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여름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거치는 클럽마다 좋은 활약상을 펼쳤다. 몽펠리에에서 85경기 39골 17도움, 아스널에서 253경기 105골 41도움, 첼시에서 119경기 39골 14도움, 그리고 현재 AC밀란에서 121경기 46골 20도움을 생산했다. 전체 기록은 707경기 283골 101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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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광을 만끽했다. 몽펠리에에서 리그앙 우승 1회, 아스널에서 FA컵 우승 3회-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첼시에서 FA컵 우승 1회-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유로파리그 우승 1회, 그리고 AC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 1회를 거머쥐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129경기(56골 16도움)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지루. 올 시즌도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공식전 36경기에서 14골 9도움을 터뜨렸다. 현재 팀과 유로파리그 8강전에 진출한 상태이며, 세리에A에서 승점 62점으로 2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 유럽 무대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앞서 영국 '디 애슬래틱'은 "LAFC는 올여름 계약 만료될 예정인 지루와 계약 논의를 하고 있다. 아직 합의가 임박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시간이 흘러 프랑스 매체들은 지루의 LAFC행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LAFC에는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요리스가 있어 적응은 큰 문제가 없다. 많은 선수가 그러하듯, 지루도 MLS에서 마지막 축구 생활을 보낸 뒤 축구화를 벗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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